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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제조

[EV] 2022 몬트리올 전기차 전시회(MEVS)

by TheCCE 2022.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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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전기차의 미래, 2022 몬트리올 전기차 전시회(MEVS) 참관기

 

 

 

* 출처 : KOTRA

 

 

 

Tesla, Ford, Hyundai, Kia 등 완성차, Tier1·2 기업 등 100여 개사 참가
전기차 외 전기 자전거, 전기 스쿠터,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 선보여

 

 

 

몬트리올 전기차 전시회(Montreal Electric Vehicle Show, MEVS)는 2017년을 시작으로 매년 퀘벡주 몬트리올에서 개최되는 캐나다 최대 전기차 전시회다. 동 전시회는 전기,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관련 기술 뿐만 아니라 각종 부품 및 서비스(A/S 포함) 분야의 업체가 자신들의 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이는 행사다.

 

Audi, BMW, Ford, Tesla 등을 비롯한 OEM사들의 신기술로 제조된 완성차들을 직접 시승할 수 있으며, 전기차를 비롯해 전기차 충전기, 전기 자전거와 같은 오토 모빌리티와 관련된 업체들도 다수 참여해 다채로운 볼거리가 많은 전시회다. 행사장 한편에 따로 마련된 스테이지에서는 업체별 주요 기술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들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2022년에는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전시회가 진행됐다. 올해 전시회는 모임 인원 제한과 마스크 착용 등 캐나다 정부의 코로나19 관련 규제가 비교적 완화되고, 연초 발표된 정부의 2022~2023년 예산안에 탄소 중립을 목표하는 정책이 강조되어 보다 많은 인원이 참가했다. 행사장 분위기, 참가 기업, 그리고 그들의 제품 및 신기술을 소개하고자 한다.

 

<전시회 개요> 

 

행사명 Montreal Electric Vehicle Show, MEVS
일시 2022년 4월 22일~4월 24일
장소 몬트리올 올림픽 스타디움
전시분야 전기차 및 전기버스, 스마트 모빌리티, ATV, 이온 배터리 재활용 시스템, 태양광 시스템
참가업체 100개사
참관객 수 43,328명

[자료: MEVS 웹사이트]

 

 

< 전시회 전경 >

 

[자료: KOTRA 토론토 무역관 촬영]

 

 

 

행사장 분위기


캐나다 정부의 적극적인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 추진으로 친환경 전기 차들에 대한 수요 및 관심이 증가했다. 캐나다 정부가 발표한 2022년 정책에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005년 수준보다 40% 낮추고 2050년까지 넷 제로(net-zero) 배출량을 달성하는 것이 포함 돼있다. 

 

또한,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량 구매자에 대한 리베이트 지원 정책*과 새로운 탄소 배출 제로 차량에 대한 판매 의무**를 적용한다고 발표함으로써 해당 차량에 대한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더욱 많은 방문객들이 해당 전시회에 참가했으며 행사장 분위기는 매우 활기차고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량 구매 시 각 2,500~5,000 및 5,000 캐나다 달러 리베이트 지원

 **캐나다 정부는 2026년까지의 새로운 경차 판매의 최소 20%, 2030년까지 최소 60%, 2035년까지는 100%가 탄소 배출 제로 차량일 것을 목표로 판매 의무를 시행한다고 발표

 

 

<캐나다 정부의 2030년까지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

 

(단위: 메가톤/ 100만 톤)

주: 각 부문에서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그래프

[자료: 캐나다 정부 웹사이트]

 

 

이번 행사에는 TESLA, FORD, HYUNDAI, KIA 등 세계적인 OEM을 비롯해 각종 미래 자동차 관련업체 100여 개사가 참가했다. 특히 다양한 전기차를 직접 관람 및 시승해 볼 수 있어 4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약 75% 증가한 수치이다. 작년 행사 또한 오프라인으로 진행됐지만 코로나19의 여파와 정부의 관련 규제로 비교적 적은 인원이 참가했다. 반면, 올해 또한 코로나19가 진행 중인 것을 고려하면 훨씬 높은 증가율이다.

 

<시승하는 모습>

 

[자료: KOTRA 토론토 무역관 촬영]

 

 

<주요 참여 기업들의 전기차>

 

: (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 BMW iX, HUMMER EV, VOLVO C40, 현대 IONIC 5, KIA EV6, SOUL EV

[자료: KOTRA 토론토 무역관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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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기업 및 신기술 소개

 

1) 리튬 이온 배터리 재활용 기술

 

캐나다 정부의 탄소 중립 목표 정책 발표로 전기차의 수요가 높아지며, 리튬 이온 배터리 수요뿐만 아니라 배터리 재활용 기술 또한 주목을 받고있다. 

 

예를 들어 퀘벡주에 위치한 배터리 재활용 기술 업체인 리씨온 리싸이클링(Lithion Recycling)은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업체들 중 유일한 배터리 재활용 기술 개발 업체로, 한국의 아이엠엠 인베스트먼트 글로벌(IMM Investment Global)로부터 약 1억 2500만 캐나다 달러를 투자 받을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리씨온 리싸이클링(Lithion Recycling)은 배터리 재활용 기술 개발 업체다. 이 업체가 보유한 기술은 플라스틱과 금속의 기계적 분리를 통해 음극에 포함된 금속을 정화하는 환경 친화적인 습식 제련 방식으로 배터리 원자재의 약 95%를 재활용할 수 있다. 

 

또한, 2021년 3월 현대 자동차 캐나다 법인과의 파트너쉽 체결로 두 기업은 2022년까지 배터리 재활용 공장을 설립해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향후 배터리 재활용 기술 사업은 녹색 경제를 향해 나아가는 캐나다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 자동차 배터리 구조>

 

[자료: KOTRA 토론토 무역관 촬영]

 

 

2) 전기 자전거 및 오토 모빌리티

 

동 전시회의 개최지인 몬트리올은 유럽의 영향을 많이 받아 시민들의 자전거 수요 및 이용률 또한 높은 편이다.

 

2020년 발간된 퀘벡주 사이클링 보고서에 따르면, 퀘벡주 성인 자전거 이용자의 47%인 160만 명이 유틸리티 트립*(Utility Trip)을 위해 자전거를 사용하고, 나머지 절반은 레저로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자전거를 사용한다. 따라서 이번 전시회에도 볼튼(Bolton), 벨로이바이크닷씨에이(VeloEbike.ca) 등 전기 자전거 및 전기 스쿠터 업체 약 20여 개사가 참여하여 제품을 선보였다.

 

 * 유틸리티 트립은 도시 환경에서의 단거리 및 중거리(편도 3~15 킬로미터)를 여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주로 스포츠나 레저로 자전거를 이용하는 경우를 제외한 모든 경우를 포함한다.

 

 

<2020년 퀘벡주 자전거 사용 인구 통계 자료>

 

[자료: 2020 퀘벡주 사이클링 보고서(확인 가능한 최신 자료)]

 

 

전기 자전거 및 전기 스쿠터 역시 캐나다 정부의 탄소 중립 목표에 따라 전기차에 이어 높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수요증가 현상은 실제로 캐나다 각 지역의 자전거 상점에서 나타나고 있다. 

 

예를들어, 알버타주 캘거리에 위치한 보우 사이클 이바이크스(Bow Cycle E-Bikes)의 상주 제프 위테커(Geoff Whittaker)씨와 온타리오주 오타와에 위치한 이바이크 플러스(eBike Plus)의 상주 카를로스 아센시오(Carlos Ascencio)씨 모두 전기 자전거와 전기 스쿠터 구매를 원하는 손님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제프 위테커(Geoff Whittaker)씨는 가정에 1대의 차만 남겨둔 채 보유중이던 모든 차량을 팔고 전기 자전거 구매를 위해 온 가족이 방문하는 경우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만큼 전기 자전거와 스쿠터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전시회에 소개된 전기 스쿠터와 전기 자전거>

   

[자료: KOTRA 토론토 무역관 촬영]

 

 

3) 임페리엄 모터 컴퍼니(Imperium Motor Company) 등 중국 업체들의 기술력

 

전시회에 참가한 완성차 업체 중에는 중국 업체인 임페리엄 모터 컴퍼니(Imperium Motor Company)도 참여했다. 동 업체는 중국에서 전기차와 전기 버스를 100% 제조 및 생산하는 업체로 디에스지 글로벌(DSG Global, DSGT)이 북미 시장을 목표로 전액 출자한 자회사다.

 

디에스지 글로벌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써리에 위치한 기술 개발 업체로, 상업용, 정부 및 군사용, 골프 산업용 차량의 제조 및 마케팅에 종사하고 있다. 2021년에는 132.4%의 수익성장률을 기록하며 전기 자동차 판매 수익을 포함해 총 2백만 9만 2천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판매되는 차량에는 트럭, SUV와 버스를 포함한 전기 자동차가 있다.

 

<Imperium Motor Company 전기차와 전기 버스>

 

[자료: KOTRA 토론토 무역관 촬영]

 

 

전기 포크리프트 판매 회사인 지씨에스(GCS) 역시 중국에서 100% 제조 및 생산하는 업체다. 이들과 같이 전기 자전거 등 각종 제품을 100% 중국에서 제조 및 생산하는 업체들을 다수 만나볼 수 있었다. 비록 북미 시장에는 점차적인 진출을 시도하는 신규 업체지만 중국 업체들의 발전하는 기술력 또한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GCS 전기 포크리프트>

 

[자료: KOTRA 토론토 무역관 촬영]

 

 

 

시사점

 

캐나다 정부의 탄소 중립 목표 실현을 위해 높아진 친환경 모빌리티 수요를 방증이라도 하듯 금년 전시회는 매우 활기를 띄었다.

 

캐나다 내 전기차 관련 기술에 대한 관심 또한 급증하고 있고 특히 한국 기업들의 배터리 관련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꼽히며 캐나다 정부의 직접적인 투자 또한 이루어지고 있다. 

 

전기차 관련 기술과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배터리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의 전망 또한 밝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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