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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제조

[EV] 튀르키예 전기차 기술 로드맵

by TheCCE 2022.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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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전기차 기술 로드맵

 

 

* 출처 : KOTRA

 

 

 

전국적 전기차 충전소 확대 2030년까지 250만 대 목표
2023년까지 정부기관 공용차량 국산 전기차 사용 의무화

 

 

 

국산화와 자국 경쟁력 강화가 핵심

 

 

지난 7월 튀르키예 산업기술부에서 자동차 기술 로드맵을 발표했다. 2019년에 발표됐던 제11차 개발계획과 2023 산업기술전략은 이번 로드맵의 근간이 됐다. 아울러 작년 8월에 발표된 그린 뉴딜 행동전략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유럽연합은 2030년부터 역내 내연기관차의 사용을 금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튀르키예는 연간 150만 대 내외의 자동차를 생산해 75% 수출하고 있다. 수출 물량 중 절반가량이 유럽으로 향하고 있기 때문에 튀르키예 자동차 산업은 영향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튀르키예는 역내 자국산 전기차 생산을 위해 투자를 늘리고 전기차 관련 신기술을 유치하기 위해 이번 로드맵을 발표했다.

 

튀르키예 산업부는 이번 로드맵에서 수출 증대와 국산화기술과 혁신, 인적자원 및 인프라 3개 목표를 꼽았다. 해당 목표들은 전신이 되었던 제11차 개발계획과 2023 산업기술전략에서도 꾸준히 언급됐으며 당시 목표했던 바와 일맥상통한다. 이번 로드맵은 2019년에 발표했던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구체적으로 설정함과 동시에 2030년까지 장기적 목표를 재설정한 데에 의의가 있다.

 

 

< 튀르키예 전기차 생태계 구축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목표 >

 

수출 증대와 국산화
 - 2023년까지 전체 수출액 중 자동차 비중 20%로 확대(현재 자동차 수출 비중은 17%)
 - 2030년까지 자동차/트레일러 수출 1.5배 증대
 - 2030년까지 상용차 수출 상위 5개국 내에 진입(2019년 기준 11위)
기술과 혁신
 - 2030년까지 튀르키예 자동차 시장 내 전기차 비율 35% 달성 및 250만 대 전기차 운행
 - 25만1000대의 전기차 충전기 설치(35%는 DC형태) 및 관련 인프라 투자 확대
인적자원 및 인프라
 - 2025년까지 전기차 배터리 모듈 및 패키지 개발 위한 투자 확대 및 배터리 시험센터 설립
 - 음극 활물질 생산 투자 및 2030년까지 배터리 생산센터 설립
 - 전기차 부품 Tier1과 Tier2 기업 유치
 - 자동차용 모듈 및 시스템 부문의 글로벌 역량 강화

[자료: 튀르키예 자동차 기술 로드맵]

 

 

위에 표를 살펴보면, 다가오는 2023년까지 올해 달성할 단기 목표와 2030년까지 달성할 목표를 나누어 설정했다. 튀르키예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협회(TEHAD)에 따르면, 2022년 6월을 기준으로 튀르키예 내에서 공식으로 집계된 전기차는 약 6700대이며,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약 6만8000대에 달한다.

 

그러나 인프라가 부족해 이스탄불, 앙카라 등의 주요 대도시에만 집중돼 있다. 튀르키예 정부도 이를 인지하고 충전소 설치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 2022년 5월 기준 튀르키예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는 총 2981대(AC: 2714/DC: 267)다.

 

 

< 튀르키예 전기차 충전소 분포도 >

 

튀르키예 전기차 충전소

[자료: TEHAD]

 

 

이어서 튀르키예 산업부는 상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기차와 인프라로 나누어 2023년, 2025년, 2030년까지 총3회에 걸쳐 중장기적 목표를 세부적으로 설정했다.

 

 

< 3단계에 따른 전기차 생태계 구축 세부 플랜 >

 

목표 2023 2025 2030


- 1개 이상의 전기차 생산 기업 배출 및 수출 달성 튀르키예 내 생산되는 전기차의 국산 비율 75% 달성
전체 자동차 시장 내 전기차 비중 7.5% 달성 전기차 판매 비율 10% 달성 전기차 판매 비율 35% 달성
튀르키예 보유 전기차 수 11만 대 달성 보유 전기차 수 40만2000대 달성 보유 전기차 수 250만 대 달성
마이크로 모빌리티 부문 글로벌 브랜드 3개 출시 - 마이크로 모빌리티 부문에서 세계 5위 이내 진입


공공 전기차 충전기 1만8000대 설치(21% DC) 공공 전기차 충전기 5만3000대 설치(30% DC) 공공 전기차 충전기 25만1000대 설치(35% DC)
전력망 인프라 투자 시 충전소 수요를 고려 전기차의 전력 수요를 고려해 대체에너지 개발 재생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투자

[자료: 튀르키예 자동차 기술 로드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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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혜택과 정부기관 사용 의무화 통해 전기차 구매 장려

 

전기차 로드맵을 살펴보면 세제 감면과 정부기관 사용 의무화가 눈에 띈다. 튀르키예는 이미 전기차를 대상으로 내연차의 약 25% 수준으로 자동차세를 감면하고 있다. 또한 기존에는 차량 가격의 45~60% 과세되던 특별소비세를 지난 7월부터 160 이하의 차량에 한해 최대 10% 인하하는 등 전기차 생산과 소비 확대를 위한 조치가 취해지고 있다.

 

한편, 튀르키예 정부는 여러 산업 분야에서 국산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동일하게 전기차 부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19년 본격적으로 5개 기업의 컨소시엄을 통해 설립된 TOGG가 국산 전기차 연구개발에 진입했고, 올해 연말 또는 내년 초부터 양산 예정이 발표되며 정부 기관 공용 차량은 국산 전기차 의무화가 빠른 시일 내에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생태계 확대 위한 로드맵 요약>

 

목표 정책 집행기관 협력기관 기간
전기차 구매
장려
차량의 세부 특성에 따라 자동차세(MTV)와 특별소비세(OTV) 과세 구간 조정 재무부 산업기술부,
무역부
2022-
2025
- 전기차 구매 시 낮은 금리 적용
- 물류운송 분야에서 산업용으로 사용 시 세금 감면 및 재무 보조
- 중고 전기차 시장 활성화
- 수명이 다한 차량 교체 관련 법안 제정
EU의 기준을 도입하여 탄소배출 영향 분석 및 관련 규제 적용 산업기술부 재무부,
환경도시기후변화부,
무역부 등
2022-
2030
공무용 차량 및 대중교통의 점진적 전기차 변환 산업기술부 재무부,
환경도시기후변화부,
교통인프라부, 내무부,
공공조달청, 지방정부
2022-
2025
공무용차량 구매 및 임대 시 점진적으로 국산 전기차 구매/임대 강제 재무부 2022-
2023
전기차 사용
장려
에너지 수요 측정을 위해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동일하게 분류되는 플러그 하이브리드 자동차 분류 산업기술부,
법무부, 내무부
재무부,
환경도시기후변화부,
교통인프라부, 통계청
2022-
2023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량, 마이크로 모빌리티 홍보 활동 및 세니마 개최 산업기술부,
교통인프라부,
환경도시기후변화부
재무부, 통계청 등 2022-
2023
마이크로 모빌리티로 분류되는 전기스쿠터, 전기자전거 등 관련 규정 도입 환경도시기후변화부,
교통인프라부, 내무부
재무부, 산업기술부,
에너지자원부
2022-
2023
전기차 사용 확대를 위해 기반시설 확충(주차장, 통행료 할인 및 사용 우선권 제공 등) 교통인프라부,
환경도시기후변화부
재무부,
산업기술부,
에너지자원부,
통계청
2022-
2023

[자료: 튀르키예 자동차 기술 로드맵]

 

 

그 외에도 튀르키예는 향후 EU향 수출을 염두에 두고 No. EU2019/631 유럽연합 탄소배출제한 규정과 호환되는 조항을 추가하는 등 환경법 개정을 준비 중이다.

 

국산 전기차 배터리를 개발하기 위해 기술 투자 유치와 원부자재 공급선 안정, 원료 재활용(리튬, 납, 코발트, 니켈, 천연흑연, 알루미늄 등) 프로세스 확보도 언급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Tier1과 Tier2가 다수 존재하는 전기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아울러, 다가오는 2025년까지 수소 전지 개발 전략 및 로드맵을 수립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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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점

 

지금까지 튀르키예 정부는 일관된 방향성과 추진력을 갖고 그간 발표한 플랜들을 순차적으로 달성해왔다. 이번 로드맵도 그 일환이며 보다 세부적으로 목표가 설정돼 있어 현 정부가 나아가는 방향을 예측하기에 충분하다. 튀르키예 정부는 자국의 자동차 산업과 더불어 국산 전기차 양산 추진에 대해 굳은 의지를 표명하고 있고 이에 대해 전적으로 투자 및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외국 자본과 기술 유치에 무척 적극적이다.

 

현재 이미 다수의 우리 국내기업이 튀르키예에 진출해서 완성차 제조 및 부품 납품을 납품하며 현지 자동차 산업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튀르키예에서 유통되는 자동차 부품은 한국 또는 중국에서 생산해 수출되고 있으며, 현지 생산 비중은 극히 적다.

 

현 튀르키예 정부의 정책 추진 방향을 고려했을 때 점차 수입산 제품의 입지는 줄어들고 자국산 제품에 대한 우대가 확대될 것이 자명하기에 관련 기업들은 지금부터 현지 시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해 중장기적 대응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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