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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ESG

[ESG] 선택이 아닌 필수, 인도네시아 ESG

by TheCCE 2022.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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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 인도네시아 ESG

 

 

 

* 출처 : KOTRA

 

 

 

인도네시아 투자진출을 위해 ESG는 이제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한국을 포함하여 전 세계적으로 더 이상 기업을 단순한 재무적 성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들이 몸 담고 활동하고 있는 환경(Enviroment), 사회(Social) 그리고 지배구조(Governance) 등에 대한 비재무적 성과까지 포괄하여 기업에 대한 판단과 인식을 하겠다는 것이다. 

 

사회적 책임이 결여되고 환경에 대한 고려 없는 무분별한 이윤추구는 해당 기업의 장기적 성장뿐만 아니라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해치기 때문에 기업의 경영활동이 사회 전체에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가이드하기 위해 ESG에 대한 사회적, 세계적 주목이 쏠리고 있다.

 

 

 

ESG 사회적 도입을 위한 인도네시아 정부의 노력

 

 

인도네시아에서도 ESG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인도네시아 정부에서는 오는 11월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의 주제를 에너지 전환, 글로벌 의료보건 협력, 디지털 전환 등으로 설정하고 2030년까지 국가 탄소 배출 비율을 29% 감축하겠다고 선언하는 등 ESG를 국정 운영에 반영하고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켜 청정, 투명 인도네시아의 이미지를 세계에 강력히 각인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21 UN 기후변화협약 COP26에서 탄소중립 관련 발표 중인 인도네시아 조코위 대통령> 

 

[자료: UN]

 

 

 

금융시장 내에서 ESG 도입을 강화하는 인도네시아

 

 

나아가 정부에서는 ESG기업들의 참여 유도를 위해 여러 정책적인 뒷받침을 시행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에서는 ‘22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자발적 재산공개 프로그램 (PPS)를 실시해 기업 및 개인에 대해 누락된 자산을 자진해서 신고 시 세금 감면 등을 실시했다.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서는 2019년 UN 주도 지속가능 증권거래소 이니셔티브(Sustainable Stock Exchange)에 동참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자본시장의 투명화를 위해 ‘ESG Leaders’라는 지수를 도입하였다. 

 

해당 지수는 인도네시아 기업 중 재무적 성과가 좋고 자산 규모가 상위인 곳을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에서 ESG 평가를 실시하여 선정한 상위 30개 기업을 뽑아 만든 지수로,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ESG 우수 기업들로 소비자에게 인식되며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소개된다. 

 

 

<인도네시아 ESG Leaders 지수 편입 30대 기업>

 

(단위: 10억 달러)

[자료: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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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경영에 동참하는 인도네시아 기업들

 

 

인도네시아 기업들도 정부의 ESG 정책에 참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 석유사인 Pertamina는 UN SDGs를 이행하고 ESG를 실천하기 위해 자신들이 속한 지역사회 내에서 Sedari Kang Hari(지속가능하며 독립적인 마을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인도네시아 전역에 퍼져있는 자사 생산공장들이 속한 마을 내에서 맹그로브 숲을 만드는 사업을 진행해 공장 건설 및 오랜 운영 등으로 파괴된 생태계를 재건하고 맹그로브 생태계를 활용한 관광산업 및 맹그로브 특산품 제조업을 육성하여 지역사회의 경제까지 활성화 하는 ESG 프로젝트이다. 

 

 

<PT Pertamina의 Sedari Kang Hari ESG 사업>

 

[자료: PT Pertamina]

 

 

자사 제품의 강점을 활용하여 사회적 이슈에 대응하며 ESG를 실천하는 기업들도 있다. 비누 등 주방용품 제조사 PT Unilever Indonesia는 인도네시아 교육문화부와 협업하여 ‘Healthy School & Pesantren 프로그램”을 2016년부터 실시했다. 

 

동 프로그램은 인도네시아 학교의 위생 환경을 개선하고 학생들의 생활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낙후된 화장실 및 세면시설 개보수, 비누 보급 및 손씻기 캠페인 전개 등을 통해 1200만 명의 학생들을 도왔다.

 

PT Unilever Indonesia ESG 담당자 I씨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기업들이 ESG를 아까운 자사의 지출 혹은 단순한 기부로 치부하는 단편적 시각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ESG는 보다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투자이며 상생 협력을 위 시대가 기업에게 부여한 소명'이라며 많은 인도네시아 기업의 ESG 경영 동참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PT Unilever Indonesia 의 Healthy School & Pesantren ESG 사업>

 

[자료: PT Unilever Indonesia]

 

 

 

투자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인도네시아  ESG 성과

 

 

인도네시아 동부자바주에 생산공장을 가진 CJ제일제당은 지난 9월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구매했다. 해당 증서는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을 통해서만 발급 가능한 인증서로, 인도네시아 내 공장 사용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조달하여 탄소 배출 저감의 모범기업이 되겠다는 의지이다. 또한 지난 8월에는 동부자바주 좀방지역에 나무 5000그루를 기부 및 식재하여 탄소흡수에 기여했다.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 국민의 삶의 질 향상 및 보건 인식 개선을 위해 감영병 예방수칙 및 올바른 건강정보를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하여 배포하였고 올바른 위생관리 및 건강증진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해당 콘텐츠와 캠페인은 현지 국영방송(TVRI) 등 주요 방송사들이 함께 참여 및 보도하며 인도네시아 전역으로 확산되었다.

 

우리 공공기관들의 인도네시아 내 ESG 활동도 활발하다. KOTRA는 매년 우리 중소기업들과 협력하여 글로벌 ESG+ 사업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해외 ESG 활동을 돕고 있다. 최근에는 콘텐츠 제작 스타트업과 협업하여 인도네시아 어린이들을 위한 ESG 교육교재를 e-콘텐츠로 제작하여 인도네시아 주요 국제학교 및 로컬학교들에 기부했고 22년 청소년 ESG 교육교재로 채택되어 아이들의 ESG 인식 전파에 기여했다.

  

 

<KOTRA의 ESG 교육자료 기증식>

 

[자료: KOTRA 수라바야 무역관 ]

 

 

한국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 중부자바 찌레본 지역에 지역 아동 교육 수혜율 및 현지 근로자 복지 향상을 위해 복합 커뮤니티 센터를 건립했다. 해당 센터는 30평 규모의 도서관과 120평 규모로 구성되어 지역 주민들의 쉼터이자 배움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ESG 새로운 시장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하는 우리 기업들

 

 

우리 중소기업도 ESG를 활용하여 인도네시아 시장진출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한국의 강소 IT기업 아라소프트는 자사에서 개발한 전자책 편집프로그램 ‘나모오서’를 인도네시아 정부 및 교육계에 기부하고 IT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ESG 활동을 펼쳤다. 

 

이러한 노력에 힘을 입어 아라소프트는 인도네시아 동부자바 투자청, ITS 대학교, Machung 대학교 등 정부 및 교육기관 3곳과 소프트웨어 사용 협력 관련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이뤘다.

 

 

<아라소프트 IT인재 육성프로그램 교육현장 및 MOU 체결식>

 

[자료: KOTRA 수라바야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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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점

 

많은 기업들이 인도네시아 시장을 투자진출하기 앞서 인건비는 다른 나라에 비해 얼마나 저렴한지, 생산설비를 투자하려는 토지는 가격이 얼마인지 등을 알아보며 영업이익, 생산비용 감소 등의 재무적 성과에만 집중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제 인도네시아의 소비자들은 착한 소비에 눈을 떴으며 개별 기업이 가진 상품의 우수성, 합리적 가격 등 전통적인 소비 기준 뿐만 아니라 기업이 얼마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지, 환경파괴에 일조하고 있지는 않는지 등 ESG를 기업 선택 및 소비의 기준으로 삼고 있다. 

 

그렇기에 인도네시아에 투자진출 및 지속적인 기업활동을 영위하려는 기업들은 ESG를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로 기업경영 활동 전반에 반영하고 인도네시아와 함께 지속가능한 발전을 해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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