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는 3.23.(목)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박일준 2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연료전지 수출산업화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였다.
< 비전 제시 >
□ 이날 행사에서 정부와 협회는 ’30년까지 연료전지 수출물량 누적 1GW, 수출액 누적 30억불 달성 등 연료전지를 미래 에너지 신산업으로 적극 육성하여 에너지 르네상스* 실현을 앞당기겠다는 비전을 제시하였다.
* ’26년까지 수소, 해상풍력, CCUS 등 5대 에너지 新산업 성장동력화(’22.12월, 산업부 업무보고)
ㅇ 연료전지의 수출산업화를 위해서는 ▴수출의 양적 확대뿐만 아니라, ▴현재 중국 위주에서 중동·호주·동남아·미국·유럽 등으로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고, ▴연료전지 주기기에서 핵심 소재·부품 등까지 수출품목을 다양화하는 등 질적 성장도 함께 이루어낼 필요가 있다.
ㅇ 업계는 협회를 중심으로 ▴지역별 맞춤 전략 수립을 통한 수출 확대, ▴주기기 판매와 설계·건설·운전·SOC 등을 연계한 수출패키지化, ▴기술, 인력양성, 마케팅 협력을 통한 대·중·소 기업 동반성장 등 연료전지 산업 초격차 유지 및 글로벌 시장 선점을 모색하기로 했다.
< 주요 추진 내용 >
□ 정부는 업계의 노력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국내 산업기반 고도화, ▴글로벌 경쟁력 제고, ▴맞춤형 해외진출 지원 등 3대 전략, 7대 과제를 담은 「연료전지 수출산업화 지원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 연료전지 수출산업화 지원 전략 >
① 우선, 산업생태계 유지와 규모의 경제 달성을 위해 수소발전 입찰시장 등 정책시장 외에 자가발전 수요 기반 신규 시장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 연료전지를 주전원으로 활용하는 데이터센터 시범사업을 검토하고, 수도권 산단 신설시 분산형 연료전지 설치를 유도할 예정이다.
- 야전용 이동식 발전기 개발 등 방위산업과 연계한 신규 수요처 발굴도 추진해 나간다.
② 둘째, 포항 연료전지발전 클러스터 사업(’24~’28년, 총사업비 1,890억원)*을 통해 기업 집적화단지, 소재·부품 성능평가센터, 국산화 실증시범센터 등 인프라를 적기 구축하여 산업 고도화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
* 현재 예타 진행 중으로, ’23.6월 예타 통과시 ’24년도 예산안부터 반영 추진
- 아울러, 금년 하반기 진행 예정인 수소 특화단지 신규 지정시 연료전지 중심 특화단지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하였다.
③ 셋째, 연료전지를 포함한 수소 7대 전략 분야에 대한 핵심 기술개발 투자시 연간 5천억원 한도 내에서 금리 우대 등 정책 금융*을 지원하고, 주요 기술의 국가전략기술 지정** 등 세제 혜택 강화도 추진한다.
* 산업은행 4,100억원, 기업은행 200억원, 신용보증기금 700억원 등
** 반도체, 이차전지, 백신, 디스플레이 외에 수소, 미래형 이동수단 등 2개 분야를 국가전략기술로 추가 지정하기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국회 심의 중
④ 넷째, 고효율·대형화, 내구도 향상, 불량률 저감 등 세부 기술개발 목표를 구체화한 「수소 R&D 로드맵」을 금년 6월 마련하고, 이에 따른 체계적 R&D 지원을 통해 기술 및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 또한, 정부 지원으로 개발된 기술 중 산업적 중요성이 큰 기술은 국가핵심기술로 지정·관리하여 국외 유출 가능성을 차단하는 등 기술보호를 강화한다.
⑤ 다섯째, 귀금속 촉매, 고분자막 등 수입 의존도가 높은 소재·부품을 선정하여 수입선 다변화, 국내 가공·양산기술 개발을 지원하여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를 사전에 방지해 나갈 예정이다.
* 수소 분야 주요 부품·소재·원자재 및 핵심기술 분석 연구(산업연구원, ’23.4월~’24.3월)
⑥ 여섯째, 중동·호주·동남아·미국·유럽 등 업계의 지역별 맞춤 수출전략과 연계한 수출 지원 정책*을 통해 수출시장 다변화와 수출품목 다양화 등 수출의 질적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 예시 : (중동/호주) 고위급 회담 계기 청정수소 발전 협력 프로젝트 발굴 및 지원,
(미국) 현지업체에 부품·보조기기 수출을 위한 규격 및 성능기준 확보 지원,
(중국) 비관세 장벽 대응 및 고부가 핵심부품 수출을 위한 현지 인증 지원 등
⑦ 마지막으로 수소전문기업을 대상으로 무역보험 우대* 등 무역금융 지원 확대를 추진하는 한편, 신재생에너지 해외진출지원사업 등을 통해 해외 전시회 한국관 참가, 바이오 초청 및 시장개척단 파견 등 연료전지 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보험한도 1.5~2배 확대, 보험료 10~20% 할인 등 검토 중(’23.2월 범정부 수출확대 전략)
- 아울러, 산업부와 협회가 공동으로 ‘연료전지 수출 TF’ 운영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수출 관련 현장 애로를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를 반응시켜 전기 및 열을 생산하는 설비로, 우리나라는 ’22년말 기준 약 859MW를 보급한 세계 최대의 연료전지 발전 시장이다.
ㅇ 국내 업계는 지금까지의 제조·설치·운영 등 보급 경험을 바탕으로 약 3.5억불(111.6MW, 중국)의 해외 수주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연료전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기술과 운전 역량을 축적해온 분야로, “앞으로 수출 확대를 통해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등 에너지 르네상스를 선도할 수 있는 잠재력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연료전지 수출산업화 지원 방안」
<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 개요 >
1. 설립목적 (’22.11.1 설립(산업부 승인))
ㅇ 탄소중립의 핵심 수단인 수소의 중요 수요처로서 수소연료전지의 보급 확대를 통한 수소 활용 촉진과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
ㅇ 세계 최고 수준의 국내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바탕으로 민·관·학·연 협력의 기반 마련을 통한 수소연료전지 및 연관 산업의 발전 도모
ㅇ 해외 수소발전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여 국내 산업생태계 성장과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
2. 추진사업
ㅇ 국내·외 수소연료전지 산업 및 정책 연구·분석, 지원정책 개발
ㅇ 업계 의견수렴 및 정책건의, 사업추진 및 기술개발 협력·지원
ㅇ 정부·지자체 및 국제협력, 정책홍보, 국민·주민 수용성 개선
ㅇ 연료전지 산업 관련 포럼·세미나, 전문인력 양성사업, 직무교육
3. 회원사 현황
ㅇ 회장단 : 회장 제후석(두산퓨얼셀 대표이사), 부회장 이왕재(SK에코플랜트 에코에너지BU 대표), 상근부회장 김용채 등
ㅇ 임원사(5) : 두산퓨얼셀, SK에코플랜트, 두산퓨얼셀파워, 에스퓨얼셀, 경기그린에너지
ㅇ 회원사(28) : 제이앤엘테크, 범한퓨얼셀, 부신그린에너지, 대원그린에너지, 씨제이케이얼라이언스, 인천연료전지, 성현, 현대플라스포, 한국중부발전, 제이엠모터스펌프, 삼천리, 뉴로스, 지필로스, 일신에너지, 지텍, 제이비, 영광, 노을그린에너지 등
*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수소] 수소연료전지의 종류
수소연료전지의 종류 수소 연료전지 개요 수소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 반응을 이용하여 연소과정 없이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 장치로, 환경오염물질의 배출 없이 전기와 열을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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