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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대업] 안중근 의사 순국 113주년 (3월26일)

by TheCCE 2023.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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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 장부가 >

 

 

 

안중근

 

1909년 10월 23일 작성
1909년 10월 26일 대업

 

 

 

장부가 세상에 처함이여

그 뜻이 크도다.

 

 

때가 영웅을 지으며 영웅이 때를 지으리로다.

 

천하를 응시함이여 어느 날에 업적을 이룰까.

 

 

동풍이 점차 차지니 장사의 의기가 뜨겁도다.

분개해 한 번 가니 반드시 목적을 이루리로다.

 

 

쥐도적 이등*이여 어찌 즐겨 목숨을 비길고

어찌 이 지경에 이를 줄을 알았으리오 사세가 고연*하도다.

 

 

동포 동포여 속히 대업을 이룰지어다.

 

 

만세 만세여, 대한독립이로다.

만세 만세여, 대한독립이로다.

 

 

 

* 이등박문(伊藤博文) : 이토 히로부미
* 事勢固然 (사세고연) : 일의 형세가 본디 그러함

 

 


 

 

 

 

 

안중근 의사 친필 <장부가> 원본

 

 

 

‘안중근 의사’ 주요 공적 

 

 

안중근 의사(1879. 9. 2.~1910. 3. 26.)는 황해도 신천 출생으로, 1905년 을사늑약 후 중국 상해로 건너 가 국권 회복의 길을 강구하였으며, 부친상을 당하고 돌아와서는 사재(私財)를 털어 삼흥학교(三興學校)ㆍ돈의학교(敦義學校)를 세워 인재 양성에 힘썼다.


그러나 광무황제의 폐위, 군대의 해산 등 나라가 식민지 상태에 이르자 다시 해외로 나가 이범윤 등과 함께 의병을 일으켰으며, 1908년에는 의군장이 되어 의병부대를 거느리고 함경북도로 진입하여 경흥ㆍ회령 등지에서 대일 항전을 전개하였다.


그 후 다시 러시아령의 블라디보스톡ㆍ연추(煙秋) 등지를 왕래하면서 동지들과 구국의 방도를 모색하였고, 1909년 봄에는 김기룡(金起龍)ㆍ조응순(趙應順)ㆍ황병길(黃柄吉) 등 동지들과 함께 손가락을 잘라 ‘단지동맹*’을 결성하며 일사보국(一死報國)을 맹세하였다.

 

* 단지(斷指) : 손가락을 자름

 

 

 

영화 <영웅> 단지동맹

 

 

 

1909년 9월, 러시아령 블라디보스톡에서 일제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가 하얼빈에 온다는 소식을 듣고 우덕순 등과 함께 거사 계획을 세웠다.

 

마침내 의거 당일인 10월 26일 9시경, 하얼빈역에서 러시아 군인들의 경례를 받으며 각국 영사들이 도열해 있는 곳으로 걸어가고 있던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향해 총을 쏘아 3발을 모두 명중시켰다. 일본 헌병이 그를 체포하려고 하자, 하늘을 향해 “코레아 우라(대한 만세)”를 크게 세 번 외쳤다.


안중근 의사는 1909년 11월 러시아 헌병대에서 여순(旅順)에 있는 일본 감옥으로 이송되어 심문과 재판을 받는 가운데에서도 일본의 부당한 침략 행위를 공박하며 시정을 요구하였고, 조국의 완전 독립과 동양 평화의 정착을 주장하였다. 1910년 2월 14일 사형을 선고받은 후, 3월 26일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안 의사의 공적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하였다.

 

 

 

* 자료 : 국가보훈처

 

 

 


 

 

 

안중근 의사 순국 113주년 추모식

(2023. 03. 26.)

 

 

 

안중근 의사 순국 113주년 추모식 안내(2023. 03. 26.) :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안중근 의사 순국 113주년 추모식>일시 : 2023년 3월 26일 (일) 오후 2시장소 : 효창(공)원 안중근 의사 빈 무덤순국 113주년을 맞는 안중근 의사님을 추모하며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기도드립니다.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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