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년간의 과학적인 문헌자료를 분석한 최근 NGO 보고서에 의하면, 과불화화합물(PFAS)과 같은 유해화학물질 및 플라스틱 첨가제는 수생 먹이 사슬(aquatic food chains)을 심각하게 오염시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4월 27일 발표된 이 보고서는International Pollutants Elimination Network, IPEN) 와 National Toxics Network (NTN) 가 공동 제작하였으며, 독일과 스웨덴 정부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았다.
유해화학물질은 면역 체계, 생식능력, 어류 및 기타 수생 동물의 발달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며, 전세계의 사람들이 소비하는 해산물의 ‘품질과 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30억명이 넘는 사람들, 특히 최빈국에서는 동물성 단백질의 주요 공급원으로 어류에 의존하고 있다.
이러한 심각한 영향을 유발하는 원인 활동은 아래와 같다.
▷ 수은, 폴리염화비닐(PCBs), 과불화화합물(PFAS) 의 산업적 배출
▷ 산업용 난연제 및 미세플라스틱의 사용
▷ 플라스틱 내 독성 첨가제 사용
▷ 살충제
이러한 화학물질의 사용 및 배출에 따른 부작용은 먹이 사슬에 따라 증가하며, 상어, 황새치, 넙치와 같은 포식생물에게 큰 피해를 준다.
많은 국가에서 플라스틱 내 유해첨가물의 사용을 금지하고 산업오염배출물의 통제를 권고하고 있지만, 보고서는 ‘지속가능한 화학물질사용에 대한 발전이 있었지만 정부 전반적으로는 그다지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고 평가했다.
다가오는 2022년 2월 UN 환경회의(UN's Environment Assembly, Unea)를 앞두고 현재 UN 회원국들은 글로벌 플라스틱 조약에 대해 논의 중이다.
NGO 단체Ocean Conservancy 의 Chever Voltmer 에 의하면, 유해물질을 기록하고 측정하는 동의안부터 플라스틱 및 특정 첨가제 생산을 제한하는 것까지 광범위한 제안이 검토 중이다.
* 출처 : 한국무역협회
'기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후] 2021 글로벌 청년 기후환경 챌린지 (0) | 2021.05.22 |
---|---|
[기후] 2019-20 호주 산불, 기후변화의 대재난 (0) | 2021.05.14 |
[기후] 기후 재난 손실 (0) | 2021.05.08 |
[기후] 대만 최악 가뭄, 반도체 산업 위협 (0) | 2021.05.05 |
[기후] 코로나19는 시작, 기후변화로 더 센 감염병 온다 (0) | 2021.05.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