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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지구생활자를 위한 시시콜콜 100개의 퀘스트

by TheCCE 2023.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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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생활자를 위한 시시콜콜 100개의 퀘스트

 

기후와 자연 IQ를 키우는 지구살이 안내서

 

 

 


 

지은이 출판사 발행
루시 시글 지상의책(갈매나무) 2023년 3월 10

 

 

 

기후위기, 탄소제로… 그 너머를 그려볼 때
비로소 지구와 공생하는 삶이 시작된다


“지구를 지키자!” 보다는 “지구와 함께하자!”고 제안하는

우리 행성에 관한 듣도 보도 못한 100개의 질문

 

 


“지구와 진짜 친구가 되기 위한 길에 들어선 것을 환영합니다!” 

이 책의 저자 루시 시글이 건네는 첫 문장에 

‘친구? 지구랑? 갑자기?’ 하는 의문으로 좀 오글거린다면, 

임자를 제대로 만났다. 

 

저자 말마따나 이 책을 집어 든 호기심과 선의만으로 독자들은 

‘대박 행성 지구’와 ‘절친’이 된다는 것의 진짜 의미를 탐색해볼 흥미진진한 행운을 만난 셈이다.

 


그저 ‘기후변화’라 치부한 일이 어느새 ‘기후위기’가 되고 이젠 ‘기후비상’ 사태로 여겨지는 오늘날. 

예상을 뛰어넘는 재난이 어떻게 눈앞에 닥칠지 몰라 누구나 걱정하지만, 

또 탄소 배출과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도 알지만, 

거대한 흐름은 거스를 수 없고 막상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너무 미약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다. 

 

베테랑 기후문제 전문 저널리스트이자 환경문제 활동가인 저자도 그 두려움을 고스란히 겪었다. 

그리고 불안을 넘어서기 위해 다양한 글과 방송과 행동으로 분투하는 과정에서, 

이 첩첩의 위기에 대처하려면 

더 많은 사람과 ‘지구와 좋은 친구로 지내는 법’을 공유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지금 우리에겐 혼란과 비관보다는 긍정과 최선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배운 것을 이해하고 이해한 것을 사랑하며 사랑하는 것을 보호한다”는 

자크이브 쿠스토의 말도 큰 영감을 주었다.

 


《지구생활자를 위한 시시콜콜 100개의 퀘스트》는 

총 10개 단계 100개의 퀴즈로 구성된다. 

 

각 단계는 지구 환경에 관심이 있다면 들어봤음 직한 주제를 다루는데, 

반면 100개 퀴즈는 ‘친구라면 이 정도 TMI는 필수’라는 듯 듣도 보도 못한 내용이 가득하다. 

난이도는 만만치 않지만, 퀴즈 형식을 택한 이유는 소박하다. 

 

많은 사람이 재미있게 풀어보며 더 잘 기억해주길 바라서다.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이 지구라는 큰 그림을 완성해내는 과정이 사뭇 뭉클하다.


전반 다섯 단계는 지구 자연환경을 살펴보는 데 주력했다

(전 세계 대부분 과학자가 동의하듯이 기후위기란 자연 문제와 분리할 수 없으므로). 

 

숲과 바다와 다양한 동식물 등 우리가 뭉뚱그려 알았던 

생물권의 구석구석을 태곳적부터 들여다보면서 지구 공동생활자들의 삶을 밀착 탐색한다. 

 

거대하고 촘촘한 자연의 경이로운 네트워크를 만날 수 있다. 

후반부에는 이러한 지구의 자연적 작동 원리인 ‘순환 시스템’에 기초를 두고 

인류가 어떻게 지구와 공존하는 삶을 살 수 있을지 모색한다. 

 

순환경제, 제로웨이스트, 업사이클링, 리와일딩 등 

미래를 지향하는 지구사랑 움직임의 현주소를 만날 수 있다.

낯설어서 더욱 승부욕을 자극하는 신선한 100개의 퀴즈를 통해 

독자들은 지구와 친해지는 기쁨을 누려볼 수 있을 것이다.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면서 많은 독자가 지구 공동생활자로 거듭나고픈 의지를 되새기고, 

책을 덮은 뒤 진정한 지구살이를 지속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추천]

 

 

‘지구를 지켜라’와 ‘지구를 이해하자’의 차이가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 깨달았다. 

 

환경운동을 하다 보면 ‘인간이 망하지 지구는 괜찮아’라는 말과 종종 맞닥뜨리는데, 

이는 죄 없는 수많은 생명까지 각각 동떨어진 존재로 여기는 무책임한 말은 아닐까, 

새삼 생각해보았다. 지구 공동생활자로서 서로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제대로 이해할 때, 

진정 균형 잡힌 공존이 가능하지 않을까? 

 

책에 실린 100개의 퀴즈는 

우리가 그동안 지구에게 일방적으로 얼마나 이기적인 요구만 해왔는지 눈뜨게 해준다. 

환경보호에 이제 막 관심이 생긴 독자도 혹은 무력감에 지친 독자도, 

모두 꼭 읽으면 좋겠다. 알면 알수록 놀라운 지구와 새록새록 친해지고 오래오래 함께하기 위해, 

누구도 망하지 않을 방법을 꼭 찾고 싶어질 것이다.

 

─ 이동이 (서울환경연합 사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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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단계 플래닛 하이프에 입장하신 것을 환영합니다
Q. 내 친구 지구를 소개합니다: 알수록 궁금한 우리 행성 이모저모

 


2단계 인류세에서 홀로세로: 돌아가시겠습니까?
Q. 인류세 범인 수색 작전: 지구의 과거에서 미래까지

 


3단계 지구 공동생활자와 팀을 결성하시오
Q. 함께일수록 풍요롭다: 크릴새우부터 코뿔소까지

 


4단계 경이로운 숲의 네트워크로 들어가보자
Q. 지구가 사랑했던 모든 나무들에게: 산을 거닐며 버섯과 만나다

 


5단계 침입자들을 돌파하고 대양을 무사 횡단할 것
Q. 언제까지 바다가 푸를까?: 블루 액셀러레이션에 브레이크를 걸다

 


6단계 컨슈머리즘 탈출 대모험
Q. 소비주의를 권장하는 기묘 사회: 과다 소비를 무찌르자!

 


7단계 웨이스트랜드 청소 작전
Q. 쓰레기 섬 격퇴: 플라스틱은 바다 생물이 될 수 없어

 


8단계 순환경제를 타고 지구 한 바퀴
Q. 정의로운 공존을 향해서: 행동에 책임을 지는 공동 시민

 


9단계 탄소 배출 없이 지구와 함께하는 브런치
Q. 생태식품으로 레벨 업: 모두를 살리는 음식을 찾아서

 


10단계 함께하는 여행은 끝나지 않아!
Q. 지구와 절친 되기: 더 나은 ‘우리’를 향한 도약

 

 

 

 

 

 

지구생활자를 위한 시시콜콜 100개의 퀘스트 | 루시 시글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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