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탄소포집기술과 순마이너스 배출량

 

탄소포집기술과 순마이너스 배출량

온난화를 1.5℃로 억제하는 모든 경로에서는 이산화탄소제거 기술을 사용하면 21세기에 대략 100~1,000 GtCO₂의 이산화탄소가 흡수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산화탄소제거 기술을 이용하여 잔여 배출총량이 다소 늘어나게 되고, 이는 온도 정점 이후 온난화를 1.5℃로 되돌리기 위해 필요한 순마이너스(net negative) 배출량을 달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다(높은 신뢰도). 

 

 

이산화탄소제거 기술을 통한 수백 GtCO₂의 추가 흡수는 무한정으로 실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이행과 지속 가능성에 따라 달라진다(높은 신뢰도). 

 

BECCS 방법을 제외하더라도 에너지와 토지이용 방식에 따라 단기 배출량을 상당히 감소시키고, 수백 GtCO2 배출량을 억제할 수 있다(높은 신뢰도). 

 

* BECCS (Bioenergy with Carbon Capture and Storage, 바이오에너지와 탄소포집저장)

 

현재 존재하거나 개발가능한 이산화탄소제거 기술에는 신규 조림, 재조림, 토지 복원, 토양탄소격리, BECCS, 직접 대기 탄소포집저장(Direct Air Carbon Capture and Storage, DACCS), 해양 알칼리화가 포함된다. 

 

이들은 기술 수준, 잠재량, 비용, 위험, 공동 편익, 상충의 측면에서 차이가 매우 크다(높은 신뢰도). 

 

최근 발표된 일부 경로에만 신규 조림과 BECCS 이외의 다른 이산화탄소제거 기술이 포함되어 있다. 

온난화를 1.5℃로 억제하는 경로에서 AFOLU(Agriculture, Forestry, and Other Land Use) 관련 이산화탄소제거 기술은 2030년에 0~5 GtCO2 yr-1, 2050년에 1~11 GtCO2 yr-1, 2100년에는 1~5 GtCO2 yr-1의 이산화탄소를 흡수 할 것으로 전망된다. 

 

BECCS 확대로 인해 2030년에 0~1 GtCO2 yr-1, 2050년 0~8 GtCO2 yr-1, 2100년에는 0~16 GtCO2 yr-1의 이산화탄소가 흡수될 것으로 전망된다(중간 신뢰도). 

 

21세기 중반까지 이러한 확대는 최대 5 GtCO2 yr-1의 BECCS 잠재량과 최대 3.6 GtCO2 yr-1의 신규 조림 잠재 흡수량을 초과한다(중간 신뢰도).

 

일부 경로는 수요 측면의 조치와 농업, 산림과 기타 토지이용(AFOLU) 관련 이산화탄소제거 기술을 더 많이 활용하여 BECCS의 확대를 지양한다(중간 신뢰도). 

 

여러 부문에서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 때문에 BECCS가 포함되었을 때와 비교하여 포함되지 않았을 
때는 바이오에너지의 이용이 더 높아질 수 있다(높은 신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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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슛이 있는 경로에서 지구 평균 온도 상승 폭을 2100년까지 1.5℃ 미만으로 되돌아가기 위해서는 금세기 후반에 잔여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초과하는 이산화탄소제거 기술의 적용이 필요하며, 오버슛이 클수록 이산화탄소제거 기술로 더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해야한다(높은 신뢰도). 

 

따라서, 이산화탄소제거 기술 확대의 속도, 규모, 사회적 수용성에 대한 제약에 따라 오버슛 이후 온난화를 1.5℃ 미만으로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이 결정된다.

 

온도가 정점에 도달한 이후 온도를 낮추기 위한 순마이너스(net negative) 배출량 효과에 대한 탄소 순환과 기후시스템에 대한 이해는 여전히 제한적인 상황이다(높은 신뢰도). 

 

대부분 이산화탄소제거 기술의 적용이 대규모로 확대될 경우 토지, 에너지, 물 또는 영양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있다(높은 신뢰도). 

 

신규 조림과 바이오에너지는 다른 형태의 토지이용과 경쟁 관계에 있으며, 농업과 식량 시스템, 생물다양성, 다른 생태계의 기능과 서비스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높은 신뢰도). 

 

이런 상충을 억제하고, 육상, 지하, 해양 저장소에 영구적으로 탄소를 저장하기위해서는 효과적인 거버넌스가 필요하다(높은 신뢰도). 

 

이산화탄소제거 기술 이용의 실행과 지속가능성은 대규모의 단일 방안보다는 작은 규모지만 실질적으로 보급되는 포트폴리오를 통해 개선될 수 있다(높은 신뢰도). 

 

자연 생태계 복원과 토양 탄소격리와 같은 일부 AFOLU 관련 이산화탄소제거 기술의 적용은 생물다양성, 토질, 지역 식량 안보 개선과 같은 공동의 편익을 제공할 수 있다. 

 

이것을 대규모로 확대하기 위해서는 토지 탄소 축적량과 다른 생태계 기능과 서비스를 보존하는 등 토지의 지속 가능한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거버넌스 시스템이 필요하다(중간 신뢰도).

 

 

* 출처 : 「지구온난화 1.5℃ 특별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