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후

[기후] 기상청, ‘온실가스 기원추적 모델’ 개발 착수

by TheCCE 2021. 5. 22.
728x90
반응형
SMALL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이 추진하는 ‘고분해능 전 지구 온실가스 기원추적 모델(이하 기원추적 모델) 사업’이 세계 5번째, 아시아 최초로 세계기상기구(WMO) 통합전지구온실가스과학정보시스템(IG3IS, 이하 과학정보시스템) 공식 프로젝트로 승인받았다.

 

과학정보시스템은 온실가스 관측자료와 기상모델을 결합하여, 온실가스의 기원을 추적 분석하는 시스템으로 탄소중립 달성 지원을 위해 세계기상기구에서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이다.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영국, 스위스, 뉴질랜드, 호주가 승인되었고, 아시아에서는 대한민국이 최초이다.

 

현재 기상청은 △안면도(1999년) △제주고산(2012년) △울릉도독도(2014년)에서 온실가스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있으며, 선박, 항공기, 고층타워를 활용한 3차원 온실가스 측정망을 구축하였다.

 

또한, 2020년 한국형 수치예보모델 개발에 성공하여 자체 기상모델을 실시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2023년에는 기상모델과 관측자료를 바탕으로 온실가스의 기원과 소멸을 준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연세대학교와도 협업하여 ‘기원추적 모델’ 정확도 향상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세계기상기구에서 공인된 기상청의 ‘기원추적 모델’은 대한민국의 2050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상청장은 세계기상기구가 이 프로젝트를 승인한 것은 기상청의 온실가스 입체감시 및 기상모델 기술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한 것으로, 앞으로 관측자료와 자체 기상모델을 중심으로 온실가스 기원을 밝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과학적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고분해능 전 지구 온실가스 기원추적 모델

 

□ 개요

 

○ 사업명: INVERSE-KOREA

※INverse modelling for Validating and Evaluating of the Reduction of Sectoral greenhouse gas Emissions in KOREA

 

○ 한반도 온실가스 입체관측망(안면도·고산·울릉도독도 기후변화감시소, 보성 타워, 항공기, 선박 등)과 기상청 기상예측모델(KIM)을 결합하여 실시간 온실가스 기원 추적(지역별, 분야별) 감시

 

□ 주요 개념

 

○ 온실가스 감시소에서 실시간 온실가스 농도를 관측한 뒤, 기상모델에서 산출되는 대기의 흐름을 거슬러 온실가스 발생지점으로 전환하여 최종적으로 온실가스 기원추적 및 분석

 

○ 자료동화 기술을 활용하여 고분해능으로 준 실시간 기원추적 및 분석이 가능하고 생물권을 포함한 다양한 정보의 활용으로 신뢰도 개선

 

□ IPCC 회원국 간 합의사항

 

○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에 대한 IPCC 2006 지침 2019년 개선보고서) 계산법을 활용한 배출량과 비교․검토할 수 있는 대기 측정을 통한 배출량 산정방법론 추가

 

 

 

 

728x90
반응형
BIG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