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0년까지 전지구 평균 해수면 상승 폭은 1.5℃보다 2.0℃ 온난화에서 약 0.1m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중간 신뢰도).
해수면은 2100년 이후에도 계속 상승할 것이며(높은 신뢰도), 상승 규모와 속도는 미래 배출 경로에 따라 달라진다.
해수면이 상승하면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지역은 군소 도서지역, 저지대 연안, 삼각주 지역과 같이 바다와 인접한 곳이다.
해수면 상승 속도가 느려지면 이러한 지역에서 해수면 상승에 적응하는데 더 많은 시간적 여유가 생긴다(중간 신뢰도).
온난화 1.5℃ 억제에도 해수면 지속 상승
2100년까지 전지구 평균 해수면은 1.5℃ 온난화일 때 1986~2005년 대비 0.26~0.77m 정도 상승할 것이며, 이는 2.0℃ 온난화보다 0.1m(0.04~0.16m 범위) 낮은 수치다(중간 신뢰도).
전지구 해수면 상승을 0.1m 감소시키면 적응정책을 실행하지 않아도 관련 위험에 노출되는 인구를 2010년 인구 기준으로 최대 1천만 명 줄일 수 있다(중간 신뢰도).
21세기 동안 온난화를 1.5℃로 억제하더라도, 해수면은 2100년 이후까지 계속 상승할 것이다(높은 신뢰도).
남극 빙상의 불안정성 그리고/또는 그린란드 빙상의 되돌릴 수 없는 손실로 인해 수백 년에서 수천 년에 걸쳐 해수면이 수 미터(m) 상승할 수 있다.
*남극 빙상 : 대륙을 덮고 있는 거대한 얼음 덩어리를 빙상이라 하며 현재 넓은 면적을 덮고 있는 빙상은 남극과 그린란드에 존재함.
1.5~2.0℃ 범위의 온난화에서 이러한 불안정성이 촉발될 수 있다(중간 신뢰도).
온난화가 심화되면 해수면 상승과 관련된 바닷물 침입, 홍수와 기반시설 피해 증가가 군소 도서지역, 저지대 해안지역, 삼각주의 인간계와 생태계에 더 많은 위험을 초래할 것이다(높은 신뢰도).
해수면 상승과 관련된 위험은 1.5℃보다 2.0℃ 온난화에서 더 높다.
1.5℃ 온난화일 때는 해수면의 상승 속도가 2.0℃ 온난화보다 느리기 때문에 연안 자연생태계의 관리와 복원, 기반시설 보강 등 적응을 위한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서 위험이 줄어들게 된다(중간 신뢰도).
* 출처 : 기상청 「지구온난화 1.5℃ 특별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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