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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기후] 지리산 ‘기후변화대응 스테이션’ 개소

by TheCCE 2022.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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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고지대에 기후변화 대응 연구 거점시설 개소

지리산 세석평전에 고지대 기후변화 연구기지 구축 연구 강화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5월 12일 지리산국립공원 세석평전 고지대에 기후변화 조사 및 관측 등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연구 거점시설(스테이션)을 개소한다.

 

 

지리산국립공원 기후변화 대응 연구 거점시설 개요

 

 

지리산국립공원 세석평전

 

 

 시설 현황

 

지리산국립공원 아고산대 기후변화 대응 스테이션

 

구 분 세 부 내 용
위 치 경남 산청군 (지리산국립공원 세석대피소 일원)
규 모 지상 1층 건축물(57.7㎡, 17.5평)
주요시설 사무실 1개, 취사시설 1개, 숙소 2개

 

 사업개요

 

 운영기간: 3월~10월(상시)/11월~익년2월(비상시운영)
 주요내용: 기후변화 전문 연구조직으로 현장중심 조사·연구를 통한 보전·관리체계 마련

 

 

 추진배경

 

 기후변화 대응 현장중심 연구를 통한 관리체계 구축

 기후변화 영향이 생태환경에 미치는 영향조사, 지역별 적응 전략 및 아고산생태계 복원대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 구축

 아고산생태계에 대한 기후변화 취약지구 평가 및 기후변화 대응 기반 자료 구축

 

 

 주요내용

 

 (생태계 모니터링) 아고산생태계 모니터링 조사구 설치, 구상나무 경급‧영급‧치수 조사, 산림병해충 및 동물피해 예찰

 (기후변화 관측) 기후변화 관측시스템 운영 및 유지관리

 (유관기관협력) 유관기관, 시민과학자, 연구공모프로그램 운영

 (유지관리) 묘포장 증식개체 생육관찰(고사율, 생장율) 등 관리

 (기타) 야생화‧조류‧곤충 등 야생생물 모니터링, 대피소 지원 등

 

 

 향후계획

 

▷ 백두대간 및 서·남해안 생태축 기후변화 대응 기반 마련

- 생태계 유형별(아고산·해양·습지,갯벌) 연구거점 구축 및 연구수행

 

 국립공원 내 네트워크 구축 계획(안)

 

 

○ 기후변화 대응 연구 거점시설은 구상나무, 가문비나무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아고산 생태계의 연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고지대(1,600m 내외)에 구축되었으며, 총면적 약 57.7㎡로 지상 1층 규모다.

 

○ 해당 시설은 국립공원연구원과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가 공동 운영하며, 민간기업 한화솔루션도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차원에서 3년간(2022년 ~ 2024년) 연구 운영을 지원*한다.

 

* 시설 근무자(기간제연구원) 연구활동비(인건비 등) 재정 지원

 

 

기후변화 대응 연구 거점시설은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를 감지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및 5세대 통신네트워크 등의 최신 정보통신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고 있으며, 최적의 국립공원 관리방안을 도출하고자 과학에 근거한 자료 기반 조사와 연구를 수행한다.

 

○ 대표적으로 기상환경(온도, 습도, 강우량, 풍향, 풍속, 토양수분함량 등), 식물의 개화·개엽·단풍·낙엽 시기, 식물수액 흐름 및 생장량 등을 관측한다.

 

○ 현장에서 관측된 자료는 실시간으로 연구 거점시설과 국립공원연구원에 자동으로 전송된다.

 

○ 국립공원공단은 이번 연구 거점시설을 활용하여 기후변화 취약 생태계 조사·연구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에 대한 폭넓은 연구수행과 국내외 공동연구 등으로 국제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 아울러 각종 연구 공모 과정을 운영하여 민간영역의 연구사업도 지원할 예정이다.

 

 

국립공원공단은 앞으로 국립공원 내 주요 아고산 지역과 섬 및 갯벌 지역에 연구 거점시설을 추가로 구축하고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구축된 연구 거점시설은 기후변화에 따른 다양한 유형의 생태계 변화를 비교·분석하고 국제 수준의 생태관찰 시스템을 구축하여 국립공원 등의 보호지역을 대표하는 기후변화 대응 전진기지로 활용된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번 기후변화 대응 연구 거점시설 개소를 계기로 시민 과학자 및 유관기관 연구자와 협력을 강화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감지, 원인분석, 대응전략 수립 등 우리나라 기후변화 대응 연구를 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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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어 설명

 

○ 아고산 생태계

 

-아고산대(亞高山帶, sub-alpine zone)는 산림대와 고산대 사이의 식생대로서 기온이 낮으며(연평균 4~5℃ 이하) 비와 눈이 많고 강한 바람이 부는 지역임

-구상나무, 분비나무, 가문비나무, 주목, 눈측백, 눈잣나무, 눈향나무와 같은 상록침엽수와 활엽수인 사스래나무가 주로 분포하는 특징을 지님

-국내는 설악산, 오대산, 태백산, 소백산, 덕유산, 지리산, 한라산 등 대부분 백두대간으로 국립공원 지역이 해당됨

-생물다양성이 높은 중요 생태계로서 기후변화에 매우 취약함

 

 

○ ESG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철학을 담고 있음

 

 

○ 시민과학자

 

- 시민과학(Citizen Science)이란 전문가와 대중, 학생과 성인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과학으로 평범한 사람들이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활용하여 연구의 모든 과정 또는 관찰, 측정 등 일부 과정에 함께 참여하는 과학 활동을 말함

-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은 광범위한 지역에서 동시에 나타나기 때문에 소수의 연구자만으로 연구를 진행하는데 한계가 있음

- 시민과학자의 참여를 통해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극복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음

 

 

 

 

* 출처 :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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