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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O₃]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변화와 오존’ 현안보고서

by TheCCE 2022.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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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현안보고서 마련으로 미래 오존농도 대응

국립환경과학원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 오존 관련 현안보고서 공개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기후변화에 따른 오존 농도 전망 및 영향 등의 정보를 담은 ‘기후변화와 오존’ 주제의 현안보고서를 6월 27일부터 국립환경과학원 누리집(www.nier.go.kr)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안보고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폭염 등 이상기후 현상이 자주 발생함에 따라 기후변화와 관련하여 오존 등 환경 부문별 영향을 다뤘다.

 

국립환경과학원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는 기후변화 및 오존과 관련된 국내외 논문, 연구보고서, 통계자료 및 기사 등 공개된 자료들을 종합하여 오존농도와 환경영향을 분석했다.

 

 


 

 

기후변화와 오존 현안보고서 요약

 

 

□ 목적

 

❍ 오존 농도‧관리 현황, 기후변화에 따른 오존 농도 전망 등에 대한 정보 제공

 

 

□ 주요 내용

 

● 국내 오존 농도 현황

▷ (농도) 국내 연평균 오존 농도 지속적 증가, 0.011ppm(‘89) → 0.030 ppm(’20)

 

* 미국(LA) : 0.124ppm(‘20, 8시간 최고농도 연평균), 일본(도쿄) : 0.086ppm(’19, 8시간 최고농도 연평균)
※ 국가별 오존 현황은 산정방법이 상이하여 단순비교는 어려움

 

▷ (주의보) 오존주의보 발령 횟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매년 오존주의보 첫 발령일 또한 점차 빨라지고 있음

 

*  발령횟수(발령일수): 2005년 84회(19일) → 2021년 400회(67일)

 

< 연도별 오존주의보 발령기간 >

 

연도별 오존주의보 발령기간

 


● 미래 오존 농도 전망

▷ (IPCC) 기온 상승 등으로 오존 농도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
▷ (전망) 시나리오 분석 결과, 한반도 지역의 여름철 오존농도는 2000년대 대비 2050년대에 일부 지역에서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측

 


< 우리나라 2050년 오존 농도 전망 >

 

 


● 오존 관리방향

▷ (통합관리) 오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통합관리의 필요성 강조
▷ (거버넌스) 지자체의 효율적 정책집행을 위한 명확한 역할 부여
▷ (과학기반) 정책지원을 위한 과학적 기반 연구 지속 추진
▷ (국제협력) 공동연구, 정보공유 등 국제협력 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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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국내외 오존 농도 및 관리 현황, 미래 기후변화에 따른 오존 농도 전망, 오존 관리 정책방향 제언 등이다.

 

오존은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자외선과 광화학 반응해 생성되며, 햇빛이 강한 5월부터 8월 사이 낮 시간(오후 2∼5시)에 고농도 오존이 주로 나타난다.

 

고농도 오존에 반복적으로 노출될 경우 눈, 코, 호흡기 등의 자극 및 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등 호흡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연평균 오존 농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지난 21년간(2001∼2021년) 서울, 부산, 인천, 대구, 대전, 광주, 울산 등 우리나라 주요 도시의 일 최고 기온과 일 최고 오존 농도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 오존 농도 현황 >

 

 

전국 연평균 오존 농도

 

 

 

주요도시의 일 최고기온과 일 최고오존농도

 

 

 

또한, 오존주의보(시간 평균농도 0.12ppm 이상)의 발령횟수 및 발령일수도 증가하고 있다. 첫 발령일은 빨라지고 마지막 발령일은 늦어져 오존주의보 발령기간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인다.

 

2000년대는 첫 발령일이 주로 5월이었지만 2020년과 2021년에는 각각 4월 25일, 4월 20일이었으며, 올해는 4월 18일 전남(여수시)에서 첫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 오존주의보 발령횟수(발령일수) : ‘10년 83회(25일) → ’15년 133회(33일) → ‘21년 400회(67일)

 

 

특히, 보고서는 미래(2050년대) 서울 등 일부 지역에서 여름철 오존 농도가 2000년대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 동북아지역 주요지역(한‧중‧일)에서 저성장을 고려하는 배출량 시나리오에서도 2050년대 서울과 인천의 여름철 오존 농도는 2000년대 대비 5.9ppb, 2.3ppb 증가하는 것으로 예측[국립환경과학원(2016) 연구결과]

 

 

아울러, △정부‧지자체 중심으로 기업과 국민 등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통합관리 체계 구축, △과학적 기반 연구를 통한 정책수립 지원, △국제 공동연구를 통한 국제협력 강화 등 기후변화와 대기오염을 동시에 관리하는 정책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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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존(Ozone, O3)

 

○ 3개의 산소원자로 구성된 무색 기체로 강한 산화력과 반응성을 가지고 있어 인체의 감각기, 호흡기 등에 영향을 미침. 어린이, 노약자나 호흡기 및 심혈관계 질환자 등 취약계층에 더 큰 보건상의 영향을 유발함

 

 

□ 휘발성유기화합물(Volatile Organic Compounds, VOCs)

 

○ 벤젠, 톨루엔 등 1기압 250℃ 이하에서 끓는점을 갖는 탄화수소 화합물을 통칭하며, 대기 중으로 휘발되어 오존 및 미세먼지를 생성함

 

※ 「대기환경보전법」 제2조제10호에 따라 환경부 고시(제2015-181호, 2015.9.11.)에 지정

 

 

□ 오존 예보·경보제

 

○ (오존 예보제) 고농도 오존 발생상황을 예측하여 미리 국민들에게 알려 대비할 수 있도록 국립환경과학원(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서 예보

 

○ (오존 경보제) 1시간 평균 오존 농도를 기준으로 하여 각 지자체에서 발령 [21년 기준 전국 17개 시도(133개 권역)]

 

 

< 오존 예보·경보 발령기준 >

 

오존 예보기준
[ppm/시]
좋음 보통 나쁨 매우나쁨
0 ∼ 0.030 0.031 ∼ 0.090 0.091 ∼ 0.150 0.151 이상
오존 경보기준
[ppm/시]
주의보 경보 중대경보
0.12 이상 0.30 이상 0.50 이상

 

 

 

* 출처 :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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