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탄소] 21세기 후반, 봄꽃 2월 개화 전망
기상청은 미래 우리나라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른 봄꽃 3종(개나리, 진달래, 벚꽃)의 개화일 전망 분석 결과를 발표하였다. 지난해 발표한 우리나라 고해상도(1km)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과거 2, 3월 평균기온과 봄꽃 개화일의 상관식을 적용한 것으로, 우리나라 6개 지점**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 저탄소 시나리오(SSP1-2.6) : 온실가스를 현저히 감축하여 2070년경 탄소중립에 이르는 시나리오 고탄소 시나리오(SSP5-8.5) : 현재 수준과 유사하게 온실가스 배출을 지속하는 시나리오 ** 6개 계절관측 지점: 인천, 부산, 목포, 서울, 대구, 강릉 봄꽃 개화일 과거 추세 및 미래 전망 □ 봄꽃 개화일 과거 추세 ○ 1950~2010년대까지 봄꽃 개화시기가 당겨지는 추세이며, 1950년대에 비..
2022. 3. 17.
[생물] 탄소저장소 이탄습지, 신종 물이끼 2종 발견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온실가스를 줄이는 탄소저장소 역할을 하는 국내 이탄습지* 등에서 물이끼류 신종 2종을 발견하여 올해 안으로 국가생물종목록에 등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탄습지(泥炭濕地): 죽은 식물들이 미생물 분해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로 쌓여 만들어진 이탄층이 존재하는 습지 국내 주요 습지 중 이탄층이 알려진 곳은 총 11곳이 알려져 있으며, 이 중 ‘오대산 국립공원 습지’를 제외한 10곳은 환경부 지정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 우리나라 이탄습지 11곳: 대암산 용늪, 무제치늪, 화엄늪, 신불산 고산습지, 신안장도 산지습지, 밀양 재약산 사자평 고산습지, 제주 1100고지, 제주 물장오리오름, 고창 운곡습지, 제주 숨은물뱅듸, 오대산 국립공원 습지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지..
2022. 2. 3.
[GHGs] 2019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확정)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국가 온실가스 통계관리위원회(위원장 환경부 차관)’ 심의를 통해 2019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보다 3.5% 감소한 7억 137만톤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 전년 대비 배출량 감소에 가장 크게 기여한 부문은 발전·열생산으로 1,961만톤(7.3%)이 감소했으며, 오존층파괴물질(ODS, Ozone Depletion Substances) 대체물질 사용부문(250만톤, 28.3%), 가정(219만톤, 6.5%) 등이 뒤를 이었다. ○ 한편, 도로수송은 전년보다 275만톤 증가(2.9%)하였으며, 비금속(113만톤, 10.2%) 등에서도 배출량이 증가하였다. □ 에너지 분야의 배출량은 국가 총배출량의 87.2%에 해당하는 6억 1,..
2021. 12. 31.